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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

음질 좋은 가성비 유선이어폰 추천 - 에이투 AT131 이어폰 내돈내산 후기

by 워터폴 - 경제적 자유를 위해 2022. 9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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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오늘은 제가 약 반년?? 조금 넘게 쓰고 있는 에이투 AT131 이어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.

요즘 같은 대무선 시대에 갑자기 유선이냐 싶지만 새로 산 맥북 에어 m1에 호환되는 이어폰도 없었는데 마침 에어팟도 분실해 버려서...

그리고 서브로 쓸 이어폰에 큰 돈 투자하긴 싫고, 그렇다고 막귀에도 들을만한 무선 이어폰은 가격대가 비싸고 등 여러 이유로 유선 이어폰을 사게 된 서사입니다..

 

근데 진짜 제 돈 주고 삼.

 

아무튼 우선 저는 음악에 조예가 없는 막귀 일반인이며, 써본 이어폰 중에 제일 비싼 이어폰은 에어팟 프로입니다.

(헤드셋은 당연히 제외)

 

장/단점 요약 있음


풀네임

에이투 쿼드코어 드라이버 커널형 하이브리드 인이어 이어폰

 

이름은 막 거창한데 상품 설명 페이지 보면 2개의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+ 2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어서 '쿼드코어 드라이버'이다.

저는 이어폰에 드라이버가 어떤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쿼드코어라는 단어로 보아 cpu로 치면 옥타코어, 헥사코어 등과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싶다.

결론 = cpu에도 연산을 담당하는 코어가 많을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것처럼 이어폰에 쿼드코어? 굿

 

외관 및 사이즈

박스나 설명서는 없습니다.. 이미 버렸거든요..

 

구매 시 같이 주는 하드 케이스입니다. 사이즈는 라이터와 비슷한데 조~금 더 기네요.

첨에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편하더라고요. 가방에 넣어놨다가 여기저기 꼬이질 않아서.

 

 

내부

음.. 나름 정리한다고 해서 넣어놓은 내부.. 저 그물망 안에 폼팁 등 빼고 저기에 넣어놔도 괜찮은데 저는 저런 거 빼서 따로 두면 계속 잃어버려서 그냥 같이 들고 다녀요.

 

그래도 대충 휙휙 손에 감아서 넣어두면 백팩에 넣고 이리저리 다니다가 다시 꺼내도 저대로 있어서 좋습니다.

 

 

이어폰 실물입니다. 저기 안쪽에 은색 자석 같은 드라이버가 보이시나요?? 저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이나믹 드라이버입니다.

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는 저 빨간 부분에!

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.

 

폼팁이 많아서 처음에 내 귀에 맞는 폼팁 찾는 수고만 조금 해주면 정말 착용감 편해요.

특히 저기 검은색 삼각형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는 부분 저기가 귓바퀴..? 에 딱 걸려서 안정감 있다고 해야 하나요?

저는 기존에 커널형은 제 귀가 이상한 건지 잘 빠져서 선호하지 않았었거든요.

 

 

정말 여러 종류의 폼팁과 줄 정리 밸크로? 저는 잘 안 써요..

 

 

마이크 및 컨트롤러

마이크 부분인데요 해당 이어폰 끼고 줌을 하나 친구들이랑 디스코드를 하나 제 마이크 음질 가지고 뭐라고 하는 소리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. 제 마이크 소리를 제가 들어볼 순 없으나, 통화 관련 품질은 역시 무선보단 유선이 훨씬 좋아요.

 

컨트롤러는 음... 핸드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게 아니기에 사용해본 적이 없네요..

그래도 여느 이어폰처럼 좌우는 -+이고, 가운데가 멀티 버튼이라고 하는데 재생/일시정지, 다음 곡, 이전 곡, 통화받기/끊기, 통화 거절 등을 누른 횟수, 딜레이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 가능해요.

 

 

마지막으로 선은 나선형 케이블에 한번 더 케이블로 코팅을 해서 꼬임 및 단선을 방지한다고 합니다.

실제로 반년 넘게 꼬인 적 제로. (케이스 보관 시) 단선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.

 

음질은 위에서 잠깐 얘기했던 것처럼 막귀인 제 귀에는 음악, 영화, 유튜브 등 보는데 진짜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.

음악은 힙합, 재즈, r&b, 팝, 가요, 발라드, 락발라드 등등 장르 안 가리고 다 듣는 편인데 어디 하나 이거 소리 좀 이상한데? 생각 드는 부분도 없었고요.

여러 리뷰들에는 무게감 있는 중저음과 깔끔한 고음을 느낄 수 있는 이어폰이라는데... 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... 그냥 뭘 들어도 깔끔하게 느껴진걸...

 

차음. 이건 아무래도 노이즈 캔슬링이 안 되는 이어폰이다 보니 주변 소음은 들리는 편이에요.

하지만, 에어팟같은 오픈형에 비해서 커널형이라 그래도 상대적으로 차음은 잘 돼요.


요약

장점

  • 적당한 가격대에 훌륭한 음질 및 마이크 성능(에어팟 프로를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다면 이것도 충분)
  • 하드 케이스를 기본 지급해 줘서 보관이 편리+깔끔함
  •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지만 제가 듣은 어떤 장르에서도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아직까지 없었음
  • 커널형 치고 귀에서 잘 안 빠짐(제일 맘에 듦)
  • 여러 사이즈의 폼팁을 제공해서 내 귀에 제일 편한 사이즈 선택 가능

단점

  • 무선의 쾌적함에 적응한 인류에게 오랜만에 느끼는 유선의 불편함
  • 아무리 더블 코팅으로 꼬임과 단선을 방지했다고 하지만 유선 이어폰 특성상 단선이 불안한 건 동일함
  • 아주 가끔 느껴지는 노이즈 어딘가에 부딪힐 때 투둑? 같은 노이즈가 발생한 경험이 몇 번 있다. (이게 터치 노이즈라는 건가??)
  • 3.5mm 단자를 지원하는 기기가 아니라면 별도의 변환기가 필요하다
  • 위와 비슷하게 데스크탑 본체에 꽂아서 사용하려면 2 in 1 같은 분배기가 따로 필요하다.

 

저는 구매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.

저의 후기와 장/단점을 보고 선택은 여러분의 몫!


 

에이투 쿼드코어 드라이버 커널형 하이브리드 인이어 이어폰, AT131, 혼합색상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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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상 찍어서 포스팅하다 보니까 사진 찍을 배경이 없어서 적당한 니트 펼쳐놓고 위에서 찍은 건데... 보풀도 심하고 티 엄청나네...

근데 진짜 내돈내산임!!!!!!

 

감사합니다.

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: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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